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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큰불 날 뻔, 환경요원 발견해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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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4.02 11:52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참배객 실수로 국립대전현충원이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던 불을 신속한 초동 진화로 화를 면했다.

대전현충원은 지난달 31일 열린 직원 실천결의대회에서 현충원에서 발생한 화재를 막은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소속 환경요원 김완기씨와 이정우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2일 대전현충원에 따르면 이날 감사장을 받은 환경요원들은 지난달 23일 사병2묘역에서 유가족의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알렸다. 바로 진화토록 조치해 대형 화재로 확산될 수도 있었던 것을 사전에 차단했다.

그리고 묘역 내 화재발생은 묘의 훼손과 각종 플라스틱 조화가 엉키는 등 엄청난 파급효과를 낳을 수 있으며, 제2회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불과 20여 시간 전에 발생해 자칫 의미 있는 국가기념행사가 퇴색될 뻔한 위기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국립대전현충원 산불대기조가 즉시 출동해 묘역과 산으로 확산될 수 있었던 화재를 조기 진압했다.

권율정 원장은 “화재로부터 국립대전현충원을 지켜 준 두 분 '영웅'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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