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원대는 이번 선정에 따라 1억 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됐다.
이에 따라 대원대는 오는 12월까지 제천역전한마음시장에서 지역사회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2차 연도 사업을 펼치게 된다.
함흥돈 대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지난해 사업에서 개발된 약초를 이용한 6종 레시피, 전통시장의 CI 등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상인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사업 종료 후에도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사업을 운용할 수 있도록 상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2년 연속 선정에 따라 전통시장의 이미지 개선을 통한 고객 신뢰도 향상, 청년상인 육성, 지역사회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전력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원대는 지난해 1차년도 선정에 따라 역전한마음시장에서 건축인테리어과, 청소년지도과 등 8개 학과 230여명의 재학생과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5가지 즐거움(한방, 맛, 멋, 추억, 안전)'이라는 주제로 한방발관리체험장, 무료건강증진체험관, 시장 상인들의 건강, 메이크업, 제과제빵 레시피 교육 및 개발, 마케팅 지도, 시장 위생소독, 아케이드 배너 등 7종의 디자인 및 제작과 추억을 소재로 한 한마음 공연 등의 사업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