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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종자소독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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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4.09 12:40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농업기술원은 7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볍씨 파종전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농기원에 따르면 벼 종자소독은 종자전염으로 발생하는 도열병, 키다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묘를 생산하기 위한 것이다.

종자소독을 제대로 하려면 먼저 소금물 가리기를 통해 충실한 종자를 골라야 한다.

메벼는 물 20ℓ에 소금 4.2kg, 찰벼는 물 20ℓ에 소금 1.3kg를 녹인 다음 볍씨는 넣는다. 물에 뜬 볍씨는 골라내고 가라앉은 볍씨를 깨끗한 물에 세척하고 말리면 된다.

소금물 가리기를 마친 자가 생산 및 자율교환 볍씨는 물 온도 60℃에서 10분간 침지 후 바로 냉수처리 하는 온탕침법을 도입하고 물 20ℓ에 프로클로라즈 유제 10㎖와 플루디옥소닐 종자처리액상수화제 20㎖를 섞고 종자 10kg를 넣어 물 온도 30℃에서 48시간 동안 담근 후 맑은 물로 세척해 싹틔우기를 실시해야 한다.

페니트로티온이나 다이아지논 유제 등 살충제를 혼용하면 벼잎선충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정부 보급종 볍씨는 종자 20kg에 물 40ℓ를 붓고 물 온도 30℃에서 48시간 동안 소독한다.

이 때 살충제를 혼용 처리하면 더욱 좋다.

친환경 재배농가의 경우, 소금물 가리기를 한 볍씨를 15∼20℃에서 60분 동안 냉수침지하고 58℃ 온수에서 15분간 온탕소독을 한 후 친환경자재를 활용해 소독하면 효과가 더 좋다.

충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온탕소독 후 약제소독을 병행하면 더욱 방제효과가 높고, 권장한 온도, 소독시간 등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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