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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을 위한 토양검정서비스

토양검정 무료서비스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산물 실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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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4.10 11:54
  • 기자명 By. 박제화 기자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영농 시작 전 관내 농경지 토양의 각종 비료 성분을 알아볼 수 있는 토양검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양 검정은 토양 시료를 채취해 논과 밭의 유효인산과 유효규산, 유기물, 전기전도도, 산도, 칼륨, 마그네슘 등 토양 성분을 이화학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기술센터는 분석 후 결과에 따라 작목별 적정 비료양을 산출해 토양비료 처방서 발급으로 건강한 토양에서 고품질의 작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를 원하는 관내 농업인은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농업인은 토양을 직접 채취해 기술센터 기술보급과 토양검정실로 방문하면 된다.

토양 시료 채취방법은 벼는 수확 1개월 전에 밭작물과 하우스는 수확기나 수확 직후에 과수는 비료를 주기 전에 여러 곳에서 고루 섞은 1~2kg 정도의 토양을 채취하면 된다.

채취된 시료는 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되고 토양검정 소요기간은 약 2주 정도가 소요되며 농업인은 토양시비 처방서를 방문이나 우편 또는 팩스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http://soil.rda.go.kr)’에 접속해 의뢰한 검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과학영농 실천을 위한 토양검정 서비스 실시로 식물의 병해충 및 생리장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센터는 올해 친환경인증을 원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 의뢰분석과 쌀·밭직불제, 대표 필지 중심 토양검정 사업 등을 실시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 및 과학영농 실현에 한 걸음 다가갈 계획이다.

사진설명 :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토양의 유기물 성분을 측정하는 실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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