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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서, 배달업체와 손잡고 공동체 치안 협력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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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4.11 15:58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대전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가 11일 배달음식 업체와 손잡고 성·가정·학교 폭력예방을 위해 '배달 폴리스(이하 배폴)'와 범죄예방에 나선다. 사진은 왼쪽부터 학교전담 서유담 순경, 유혜미 경장, 도미노 피자 김승환 부점장, 박선미 중부서 여성청소년과장, 학교전담 박종서 경위.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과장 박선미)는 11일 배달음식 업체와 손잡고 성·가정·학교 폭력예방을 위해 '배달 폴리스(이하 배폴)'와 범죄예방에 나선다.

배달과 폴리스 합성어인 '배폴'은 경찰과 배달 업체의 공동체 치안 협력 관계를 의미하는 말로, 경찰은 시민과의 접촉 빈도가 잦고 가정 가정마다 접근이 용이한 배달 업체의 특성을 활용해 시민 안전을 도모한다.

배폴은 중부서와 협력해 '학교폭력 가·피해 징후, 성폭력 예방법, 가정보호 사건처리 절차 안내' 등을 담은 범죄 예방 정보지와 범죄신고112·학교폭력 신고센터 전화번호 117이 적힌 물티슈 등을 시민들에게 음식과 함께 전달한다.

범죄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배달종사자들이 곳곳을 다니며 얻은 학교폭력·성폭력 취약 지역에 대한 정보를 경찰에게 제공하고, 경찰은 이를 토대로 집중 순찰 등의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가출청소년 무리(이하 가출팸)·비행청소년들이 숙박업소를 이용하며 음식배달을 하는 경우가 많아 음식 배달할 때 이들을 발견하면 이에 대한 정보를 학교전담경찰관과의 공유함으로써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 하는 등 경찰과 함께 또 하나의 치안 주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최명호 여성청소년계장은 "배달 업체에서 경찰업무에 협조해 주어서 대단히 고맙다"며 "지역 사회와 공동체 치안 협력관계를 토대로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으로부터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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