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진천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를 민원인으로 가장해 진천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해 전화친절도 점검표를 기준으로 전화응대 태도를 조사·평가했다
조사내용은 맞이단계, 응대단계, 마무리단계, 체감만족도 등 9개 항목으로 진행했으며 종합점수는 86.1점으로 지난해 85점 보다 1.1점이 향상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소속과 이름을 밝힐 때 말이 빨라 다소 알아듣기 힘든 맞이인사와 상황에 어울리는 종료인사 개선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으며, 응대태도 부분에서도 사무적인 어투를 벗어나 공손하고 정중하게 받도록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발견됐다.
군은 이번 모니터링 결과(전화민원 응대 친절도 점검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공개해 직원들의 친절의식을 재점검토록 하고 자체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친절도를 업그레이드 한다는 방침이다.
김진보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직원들의 친절도를 평가해 직원들의 인식제고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친절교육을 강화해 신뢰받고 따뜻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