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학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진행된 대학부 경기 우승에는 이 대회 64kg급에 출전한 사회체육학과 4학년 임현석(22)과 75kg급 홍인기가(22) 금메달을 획득했고 홍인기의 경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이며 이 대회 최우수상을 거머줬다.
준우승에는 49kg에 출전한 사회체육학과 2학년 조세형(21)과 69kg급의 4학년 임현철(22)이 상대 선수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아쉬운 은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생활체육학과 1학년인 김민국(20)의 경우 올해 입학한 신입생임에도 불구하고 75kg급에 출전하며 최종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전대학교가 복싱 강호 대학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정훈 복싱부 감독은 "이 모든 성적은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기 위해 선수들 각자가 흘린 땀에 대한 보상"이라며 "좋은 경기를 보여준 모든 선수들에게 계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