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오후 청주 메가폴리스 아트홀에서 약 200명의 당 내외 인사가 참여하는 선대위 발대식을 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도종환 국회의원(충북도당위원장)은 “지금 우리는 국민과 함께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서 있다”며 “대세론에 안주하지 말고, 국민이 주인되는 나라를 만드는 촛불 시민혁명을 완성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 의원과 함께 상임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린 오제세 의원도 “지금껏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 아니라 권력이었다”며 “내가 대통령이 된다는 심정으로 이번 대선에서 주인을 바로 세우자”고 말했다.
변재일 의원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자격으로 이날 발대식에 참석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우리는 부패 기득권의 적폐를 청산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 진정한 국민대통합 실현을 위해 모였다”며 “문재인 후보와 함께 국민의 행복을 위해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공식선거 운동 첫날인 오는 17일 출정식을 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충북도당도 지난 14일 200여명으로 구성된 선대위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국민의당 충북 지역 상임선대본부장은 신언관 도당위원장이 맡았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오는 17일 선대위 발대식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