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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여성농업인 맞춤형 복지지원사업 본격 추진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농가도우미, 여성농업인센터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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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4.17 13:05
  • 기자명 By. 김남현 기자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복지지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부여군은 17일 여성농업인에게 문화와 복지활동 기회를 확대·제공하기 위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복바우처 사업은 농어촌지역에 거주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만20~65세 미만인 여성농업인에게 바우처 카드를 발급해 연간 15만원(자부담 3만원 포함) 한도 내에서 건강증진, 영화관, 화장품점, 미용실 등 19개 업종의 문화·복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며, 카드사용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군은 30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세대원 합산)이 2만㎡미만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 임업, 어업 경영가구가 대상이다.

이와 함께 농어촌에 거주하는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 중단 방지와 모성 보호를 위해 영농작업을 대행하는 농가도우미지원 사업도 연중 추진하며, 출산 전후 90일(180일) 기간 중 45일 한도 내에서 1일 4만원의 농가도우미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여성농업인 고충상담, 건강증진, 문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여성농업인센터도 운영한다.

지난해 노래교실, 난타교실, 요가 및 에어로빅, 국내명산 및 온천체험, 다문화가족지역문화탐방, 근골격계 질환 예방프로그램, 문화체험실습 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성농업인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농사일과 가사일을 병행해야 하는 여성농업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여성농업인들이 이러한 지원을 통해 복지와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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