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농기원 "미나리 먹고 미세먼지 배출하세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4.17 11:25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봄철 체내에 쌓인 미세먼지를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농산물로 미나리, 마늘, 도라지, 브로콜리를 소개하고 활용을 당부했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인체에 스며들어 염증반응을 일으켜 호흡기,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체내 흡수된 미세먼지의 배출을 돕는 작물로는 미나리, 마늘, 도라지, 브로콜리 등이 꼽힌다.

미나리는 이소람네틴, 페르시카린 등의 성분이 풍부해 각종 염증에 효과적이고 엽록소 등의 해독물질이 많이 들어있어 독소를 배출해주므로 미세먼지에 효과적이다.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은 강력한 항균작용을 하는데 이는 세균의 나쁜 기능을 억제하는 효과가 커 미세먼지로 인한 염증반응에 도움이 된다.

특히 마늘은 생으로 먹으면 알리신이 파괴되지 않아 좋고, 60도 이상으로 익혀먹으면 아조엔이라는 물질이 늘어나 체내 노폐물 배출을 촉진해 준다.

도라지는 사포닌이 염증을 촉진하는 생리활성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을 억제, 미세먼지로 인한 기침이나 가래를 억제해 기관지의 불편함을 해소해 줄 수 있다.

브로콜리는 다량 함유된 설포라판 성분이 기관지 점막세포의 염증을 억제하고 유해산소의 작용을 차단하는 유전자를 증가시켜 천식이나 알레르기에 효과적이다.

자원식품과 김슬기 지도사는 “음식만으로 완전한 미세먼지 예방은 어렵지만 체내에 쌓인 미세먼지를 배출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농산물로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며 도민의 활용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