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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원회장 공판 또다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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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10.29 21:22
  • 기자명 By. 김기완기자 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로 알려진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의 1심 공판이 또다시 연기됐다.

당초 29일 열려질 강회장의 공판에서 대전지법(재판장 위현석 부장판사)은 "검찰이 최근 이번 사건과 관련해 법률적 주장에 관한 의견서를 제출함에 따라 강 회장측에게도 의견을 내놓을 기회를 주기 위해 다음달 10일 공판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강금원 회장은 지난 9월 창신섬유와 충북 골프장을 운영하면서 회삿돈 233억원을 횡령하고 수십억원의 법인세를 탈루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기소돼 징역 6년과 벌금 12억 원을 구형 받은 바 있다. /김기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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