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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자판기만 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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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10.29 21:25
  • 기자명 By. 김기완기자 기자
길거리에 설치한 자판기내 현금을 상습적으로 절취해온 피의자를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절도혐의로 피의자 고모군을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군은 금품을 절취할 목적으로 드라이버와 송곳을 휴대하고 다니며 지난해 11월부터 검거당시까지 대전 송촌동 소재의 한 마트 앞에 설치돼 있는 자판기를 파괴하고 현금을 절취한 혐의다.

대전시 일대를 돌며 1년동안 자판기를 털어 절취한 금액은 총 340여만원인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김기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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