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보건의 날을 맞아 대한보건협회가 지난 7일과 8일,2일간 동덕여자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보건학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모두에게 보다 나은 건강을(Better health for All)’이라는 대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15개 회원학회 학술대회와 16개 미니심포지엄, 대학생들과 대학원생들의 연구 경연이 열렸다.
간호학부의 학술동아리인 ‘운김’(지도교수 김현)의 4학년 학생들은 ‘대학생의 성지식, 성태도, 성경험, 성적 자율성과 생식건강 증진행위’라는 주제로 1년 넘게 준비를 한 논문이 본선에 오르는 영예를 안은 것은 물론, 무려 167개의 발표 포스터 가운데 장려상(대한보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운김’(함께 공부할 때 우러나오는 힘이라는 순수 우리말) 동아리는 본교 간호학과가 4년제로 승격한 후 학생들의 연구능력 함양을 위해 2015년 창설되었다.
현재 30여 명의 학생들이 매주마다 지도교수의 지도하에 간호현상에 대한 연구와 학술대회 참여 등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6년 교내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바 있다.
이창렬(간호학부 4학년)군은 “본선에 통과되어 논문을 발표한 것도 기쁜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자랑스럽다. 오랜 시간동안 함께 고생해 온 동아리 선후배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 또한 주제 선정부터 논문의 완성까지 일일이 지도하고 꼼꼼히 챙겨주신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 교수(간호학부)는 “이번 대회 수상자의 대부분이 대학원생이며 서울의 명문 대학 소속인데, 수상자에 우리 대학의 이름이 호명될 때 너무 감격스러웠다. 이는 신성대 간호학부가 지역을 넘어서 전국 규모의 유수 대학들과의 경쟁에서도 빛을 발한 쾌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성대 간호학부의 수상소식은 학생들의 참여 학회인 ‘보건간호학회’의 소식란에도 공지되어 신성대 간호학부 학생들의 연구능력의 우수성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