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최근 전국 최초로 수립한 ‘충남도 재난의료지원지침’에 따라 재난의료대응 주체들의 초기 대응 역할을 숙지하고 역량을 강화해 재난 현장에서의 재난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구축·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재난대응수습 체계 및 사례 ▲재난현장에서의 통신체계 ▲보건소 신속대응반·DMAT 구성 및 운영 ▲권역교육 결과보고 및 응급의료권역 활용방안 등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앞서 5회에 걸쳐 진행된 재난의료 권역교육에서의 논의됐던 응급의료권역의 활용방안을 중심으로, 유관기관의 재난의료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재난의료 권역교육은 재난의료지원지침 실효성 향상을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5일간 도내 지역을 5개 권역 유관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재난의료지원 도상훈련 방식의 실무교육으로 진행됐다.
송기철 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은 재난의료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간 역할에 대해 서로 이해함으로써 실무 협력 강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난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담당자들의 내부역량과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