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업무협약식은 지역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을 직접 체험해 견문을 넓혀주고, 우수한 사회적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를 유치원생들에게 제공하고 판매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식을 통해 유치원생들의 관내 우수 사회적기업 방문 및 견학, 식자재 및 청소, 소독관련 사회적기업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기로 약속하는 등 사회적기업협의회와 사립유치원연합회간의 상생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 됐다.

나기성 경제정책과장은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유치원은 아이들의 건강과 위생을 위한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고 사회적기업은 판로개척을 통해 우수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도에서도 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한다. 충북에는 현재 119개의 기업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