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 중구는 오는 24일부터 제2종 법정 가축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중촌동과 목동을 시작으로 17개 동별 순회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접종대상은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3개월 이상 된 개로서 1000마리를 목표로 백신 소진시까지 1일 2~3개 동씩 동주민센터 및 인근 지역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은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24일 중촌동, 목동, 은행선화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문화2동과 산성동을 끝으로 예방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변규태 농축산담당은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연 1~2회 접종이 필요하다”며 “가축전염병의 사전예방을 위해 반려견 소유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