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대전 구간은 일반열차 이용객이 가장 많은 구간으로 좌석 매진이 잦아 민원이 자주 발생해 왔다.
이번 ITX-청춘 운행으로 공급 좌석 수가 기존 11만554석에서 11만4660석으로 4116석 증가해 좌석 부족에 따른 이용객 불편이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ITX-청춘은 하루 12회(편도 6회) 운행할 예정이며 용산역에서 대전역까지 평균 운행시간은 1시간 55분이다.
특히 일반 열차로는 최초로 광역전철 환승역인 신도림역(1·2호선)과 노량진역(1·9호선)에 정차하며 새마을호에 준해 수원, 평택, 천안, 조치원역 등에 정차한다.
운임은 새마을호와 동일한 용산-천안 9000원, 용산-대전 1만5700원이다.
한편 코레일은 '봄 여행주간'과 '가정의 달 특별교통 대책기간'을 맞아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다음달 1일 안전한 ITX-청춘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