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신백동주민센터와 협력으로 진행된 23일 환경정화 활동에는 부모,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등 다양한 연령층의 신도 200여명이 참여했다.
신도들은 이날 생활체육공원과 최근 개관한 어울림체육센터, 신백동 일대를 돌며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정화활동에서는 비닐봉지, 광고 전단지, 일회용 컵, 플라스틱, 담배꽁초, 페트병 등 50L 봉투 40개 분량을 수거했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김미자(44·제천시 신백동) 씨는 "화사한 봄날 가족과 함께 의미있는 일을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우리동네를 위한 일이라 더 보람되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 제천을 포함한 충청지역 곳곳에서 환경정화활동과 사랑의 김장나누기, 소외이웃돕기, 생명나눔 헌혈 릴레이, 농촌일손돕기, 수해복구 등 다양한 봉사를 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