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마련된 임신·출산교실은 태교 및 산전·산후관리, 신생아 돌보기, 올바른 모유수유방법 등의 교육을 3회로 나눠 진행했다.
또한 시 보건소에서는 교육에 참석자에게 임산부에게 필요한 신생아용품과 신생아 건강관리 등의 내용이 모국어로 번역된 안내 책자를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임신·출산 과정에서 오는 두려움과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되는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보탬이 됐다는 후문이다.
러시아에서 온 최옐레나씨는 "타국에서의 출산에 두려움과 걱정이 많았으나 임신·출산교육을 받고 나니 예비 엄마로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