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오케스트라 숲(SOUP)은 가족 구성원이 함께 어울려 만드는 세종의 소리(SOUnd of sejong People)라는 뜻으로 세종시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가족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사업의 취지가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인 만큼 신청 가족 중 10세 이상 17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모집인원은 총 45명 내외로 악기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5월 7일까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소정의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sjcf_edu@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더블베이스 등 5개 부문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레슨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악기는 개인별로 준비해야 한다.
한편, 세종시문화재단에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진행하는 가족오케스트라는 단순 악기 기능교육이 아닌 음악가와의 마스터클래스, 공연관람 등 다양한 체험으로 가족 간, 이웃 간 소통하는 즐거움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