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오이데이는 천안시와 천안시농협조합공동법인이 공동으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하늘그린 천안오이의 명품화와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시민 및 관광객을 위한 오이데이는 오이 무료시식, 부부동반 및 남녀커플 오이 무료증정, 소포장 박스 구매시 시중가의 20%할인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와 더불어 오는 8일까지 서울 창동 하나로마트 외 5개소에서 오이시식 및 증정, 할인판매 행사 등을 진행해 천안 명품오이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릴 예정이다.

천안지역 오이는 동남구 지역 병천, 수신, 동면, 목천읍을 중심으로 368농가가 167ha를 재배 중이다.

연간 2만8776톤 408억원(호당 1억1000만원)의 농가수익을 올리고 있는 효자 품목으로 전국 농산 물도매시장에서도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천안시와 천안조공법인은 하늘그린 오이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농민들에게 필요한 생산·유통사업 지원과 대형매점 확보 등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동 노력하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하늘그린 천안 오이의 명품화를 위해 안전농산물 생산기반 구축과 유통 다변화로 소비촉진 등을 적극 전개해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