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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충남도와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눈길’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권혁문 서산시 부시장,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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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01 13:59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충청신문=서산] 지정임 기자 = 서산시가 충남도와 손잡고 서산비행장 민항유치를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서북부 산업권 물류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상황과 백제역사지구가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된 것을 호기로 판단, 항공 전문가를 초청하고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서산비행장 민항유치를 적극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사업이 반영됐으며 12월 사업타당성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이 착수됐다.

이어 시는 충남도와 T/F팀을 구성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항공교통의 오지인 충남도민의 공항 필요성을 국토교통부와 연구용역기관에 제시하기 위해 수차례 자체 연구용역을 했다.

그 결과 공군의 기존 활주로를 활용하면 타 공항 건설비용의 1/10인 460억여원 미만의 예산으로 충분히 건설이 가능하며, 비용대 편익비(B/C, 1.0 이상이면 경제성 있음)도 1.99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1일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권혁문 서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서산비행장 민항유치와 관련 담당부서 관계자 11명은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비행장을 방문했다.

이날 일행은 활주로, 유도로 등 비행장 시설과 여객터미널 예정지 등을 둘러보고 제20전투비행단 조덕구 단장 등과 기본계획 수립과 공항의 건설 및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앞으로 시는 경제·정책적 타당성 논리 개발과 항공 수요에 대한 자료 수집에 노력하고, 그간 충남이 항공의 소외지역이었다는 점과 국토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최대한 부각시켜 나갈 예정이다.

특히 사전타당성 검토 이후 기본계획 수립, 공항개발 사업시행, 준공 및 취항은 물론 이후 공항 활성화를 위한 방안까지 체계적으로 세워나갈 방침이다.

권혁문 서산시 부시장은 “앞으로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서산공항의 조기 개발과 공항활성화를 위해서도 다방면으로 방안을 세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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