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청 앞 남문광장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엄마, 아빠 함께 해요’를 주제로 대전시와 서구청이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식전행사와 기념식, 식후행사, 거리공연과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식전행사로 시작된 행복 나눔 카퍼레이드는 대전의 나눔, 행복, 안전의 기회가 어떤 것이 있는지를 알려주는 거리 퍼포먼스 퍼레이드로 진행됐다.
카퍼레이드는 복지 환경과 주변에 쉽게 접할 수 있는 나눔의 참여 방법 그리고 생활안전 등을 어린이와 시민 모두에게 알릴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아동권리헌장 낭독, 자양초등학교 6학년 양아현 학생을 비롯한 총 16명에 대한 모범어린이 시상식, 어린이가 들려주는 이야기와 어린이날 노래 제창으로 진행됐다.
식후행사로는 캐릭터 공연, 육군 특공무술시범, 거리마술 공연, 로봇탑승 체험 등의 거리공연과 군악대 공연, 버블 매직쇼, 코믹 피에로 마임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동심의 눈높이에 맞춰 권선택 대전시장이 어벤저스의 인기 캐릭터이자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천둥의 신 토르의 복장을,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은 스파이더맨, 장종태 서구청장은 슈터맨 복장을 하고 등장해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