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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석장리구석기축제 대성황’ 화려한 막 내려

황금연휴 기간 17만여명 방문, 가족형·체험형 축제로 자리매김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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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07 13:38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오시덕 공주시장(사진 左)이 3일 개막식에서 석장리 구석기 축제장을 가득 메운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 = 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 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 간에 걸쳐 열린 ‘2017 공주 석장리구석기축제’가 대박을 터트리고 화려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 구석기 문화의 출발을 알려준 현장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구석기 시대를 느낄 수 있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볼거리로 닷새 간 17만여명의 관광객이 석장리를 다녀가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구석기시대의 대표 도구인 주먹도끼와 돌창 만들기, 미니 막집 만들기, 물고기 잡기, 구석기 음식나라 등 총 35종의 구석기 체험프로그램은 낯선 구석기 문화를 체험을 통해 재미있고 신나게 알아가도록 함으로써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60여명의 구석기인들이 축제장을 누비며 구석기인 퍼포먼스, 구석기 퍼레이드, 뮤지컬 공연 등 구석기시대를 실감나게 연출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관람객들과 어울리며 포토타임과 이벤트 등을 펼쳐 흥미진진한 축제장을 만들어 냈다.

야간에는 금강 수면위를 수 놓은 화려한 유등과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야간 조명, 그리고 지난해보다 한껏 강화된 야간 프로그램은 체류형 축제로써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어린이날 행사, 전국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 농촌체험프로그램, 버들피리와 작은 음악회,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등의 행사가 함께 열리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공주시는 당초 15만여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삼았으나 축제관계자들의 땀의 결실과 발빠른 행보와 홍보로인해 2만여명이나 웃도는 대박을 쳤다.

대박의 성공축제에는 숨은 내조자들이 넘쳐났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축제장에서 살다시피하며 축제의 성공을 위해 사전안전점검 등을 일일이 꼼꼼하게 살폈다.

또한, 정광의 문화관광과장을 비롯 소찬섭 축제팀장과 이경희 축제팀 담당공무원, 김학혁 문화재과장과 이영희 석장리 박물관장, 그리고 최명진 학예사 등은 불철주야 성공축제에 일조한 일등공신으로 손 꼽힌다.

이 밖에도 수 많은 자원봉사자 및 청소원, 교통경찰, 소방공무원, 김광종 해병대 공주지회장과 대원, 박형진 특수임무유공자회장과 대원 등도 성공축제의 숨은 공신들이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이런한 숨은 일꾼들이 있었기에 공주석장리구석기축제가 성공을 거둘수 있었다. 이분들께 격려와 치하를 드린다” 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어떠한 행사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고 밝히며 “내년에 있을 석장리세계구석기축제와 2018 올해의 관광도시 등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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