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의 일상화와 생활화를 추구하며 책과 사람을 현장과 연결해 인문학 정신과 삶의 가치를 높임으로써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에 지난 2014년부터 지원해 4년 연속 선정됐다.
선정된 도서관은 국비 총 6000만원(도서관별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각 주제별 전문가의 강연과 현장탐방·체험을 통해 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청주오창호수도서관 ‘이야기 테라피 인문학’ ▲청주오창도서관 ‘생태 學 & 習 · 생태 感 & 樂 · 생태 同 & 悟’ ▲청주오송도서관 ‘역사를 느끼며 걷는다! 인문학 견문록’ ▲청주흥덕도서관 ‘밥상 위의 인문학’ ▲청주기적의도서관 ‘얼쑤! 누리, 어울! 전승’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각기 다른 주제로 청주 시민과 만나게 된다. ▲청주강내도서관은 ‘청소년의 아름다움과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자유학기제 시행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주시민이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탐방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인문학 속에서 삶의 가치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읽는 청주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개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