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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충청본부, 중촌지하차도 개통

서구 탄방동-중구 중촌동 왕복 4차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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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14 16:22
  • 기자명 By. 장윤수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윤수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가 대전시 중구 중촌동에 위치한 대전건널목(호남선 대전조차장∼서대전간) 입체화공사를 완료하고 15일부터 신설 중촌지하차도를 전면 개통한다.

47년간 사용해 온 대전건널목은 장시간 차량대기와 건널목 안전사고 등으로 불편을 초래했고, 철도공단은 2014년 7월 대전건널목 입체화사업을 착공해 열차운행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공사를 추진해왔다.

또 호남선 1일 열차운행 118회(KTX 16회/일, 일반열차 102회/일)로 열차가 빈번하게 지나가는 운행선 인접공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3년간 단 한건의 사고 없이 지하차도 공사를 완료했다.

철도공단은 이번 건널목입체화 공사로 왕복 4차선 지하차도(연장 410m)를 신설해 상습교통정체 해소 등 교통편의 증진과 열차 안전운행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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