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도, 산단 토양오염 190곳 실태조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5.15 12:27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충남도는 이달부터 도내 산업단지 등 토양 오염 우려 지역 190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토양 오염 현황을 파악하고, 오염 지역에 대해서는 원인을 찾아 정화를 실시함으로써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각 시·군과 함께 추진한다.

조사 대상은 ▲산업단지 및 공장 지역 47곳 ▲공장 폐수 유입 지역 5곳 ▲원광석·고철 등 보관·사용 지역 16곳 ▲금속 제련소 지역 1곳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30곳 ▲지하수 오염 지역 5곳 등이다.

또 ▲교통 관련 시설 지역 25곳 ▲철도 관련 시설 8곳 ▲토양 정화 및 정화 토양 사용 지역 2곳 ▲사고·민원 등 발생 지역 6곳 ▲산업단지 주변 등 주거 지역 8곳 ▲어린이 놀이시설 지역 30곳 ▲사격장 관련 시설 지역 2곳 ▲토지 개발 지역 5곳 등도 대상이다.

조사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각 시·군에서 오염 유형에 따라 표토 및 심토를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 항목은 수소 이온 농도(pH)와 납(Pb), 수은(Hg) 등 중금속, 불소와 시안 등 토양 오염 우려 기준 21개로, 토양 오염 공정 시험 방법에 의해 분석을 실시하게 된다.

조사 결과 토양 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오염 원인과 범위, 오염 정도 파악을 위한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정화책임자에 의한 오염 토양 복원 조치 등 주기적으로 추진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토양 오염 실태 파악 및 정화를 위한 것으로, 특히 교통 관련 시설과 어린이 놀이시설 지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