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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출 전문 스마트팜 온실 신축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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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15 16:27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수출 전문 스마트팜 온실 신축 공모’에서 부여와 천안, 태안 등 3개 시·군 4개 농업·영농법인이 사업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팜은 ICT 기술을 접목해 원격·자동으로 작물의 생육 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하는 농장이다.

특히 스마트팜은 생산량 25%, 상품 출현율은 12%가 향상되고, 고용 노동비는 9.5% 절감된다는 분석 결과가 있어 수출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는 시설원예분야 스마트팜 확산을 통해 고부가가치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수출 확대를 주목적으로 실시됐다.

공모에 선정된 도내 4곳은 부여 우듬지팜농업회사법인과 쎄븐팜영농조합법인, 천안 농업회사법인두호, 태안 원북면영농조합법인 등이다.

이들은 사업성과 대상지 선정의 적정성, 수출 활성화 방안, 과거 생산·수출 실적, 향후 스마트팜 및 에너지 절감 시설 활용 계획 등에서 심의위원회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사업 대상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각 법인의 시설 면적 및 투입 사업비는 우듬지팜농업회사업인 3㏊ 90억 원, 쎄븐팜영농조합법인이 1.1㏊ 33억 원이며, 농업회사법인두호는 1㏊에 7억 5000만 원, 원북면영농조합법인은 2㏊ 60억 원 등 총 190억 원으로, 이 중 50%는 국비와 지방비 보조 지원을 받게 된다.

보조 지원 내용은 복합환경제어시설과 ICT 융복합 기술 연계 시설 등을 포함한 철골(유리·경질판), 자동화 비닐 온실 신·개축 비용 등이다.

이와 함께 재배 품목·지역에 맞는 최적의 스마트팜 건축 및 ICT 기기의 적정 운영·관리를 위한 컨설팅은 국고로 별도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전국 9개 사업자 중 도내에서 4곳이 선정될 수 있었던 데에는 신청에서부터 현장 및 발표평가에 이르기까지 시·군, 사업자와 함께 치밀하게 준비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선정은 농산물 생산성과 품질 향상,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로 이어져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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