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성장평가는 학생 개개인이 수준에 맞는 목표를 스스로 설정, 평가를 수행하고 결과에 대해 교사가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학생 주도 평가 방식으로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2014년 처음으로 도입했다.
학습과 평가가 동시에 이뤄지고 학습자 성장에 중심을 두는 학생 지향적인 평가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학교 및 선도학교 운영, 정책 연구 등을 거쳐 올부터 초등 4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사회, 수학, 과학 등 4개 교과에서 자기성장평가를 실시, 학생들의 학습 의욕 고취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자기성장평가를 초등학교 뿐 아니라 중학교까지로 대상을 확대해 성장과제를 개발 보급할 예정이며, 명실공히 4차 산업혁명 사회를 이끌어갈 교육 개선 솔루션으로 전국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자기성장평가는 경쟁과 서열화 우선의 교육패러다임을 인간 성장과 자기개발 우선의 패러다임으로 전환시키는 획기적인 미래 지향적 평가 방식"이라며 "대전 뿐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되어 현장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