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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 일본인 동참 확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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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16 12:41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제63회 백제문화제가 ‘한류원조 백제를 만나다’란 주제로 개최하는 가운데 일본인들의 동참이 확대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종호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장과 키시모토 타카아키(岸本 高明) 일본백제교류협회 전무이사는 15일 오후 부여군 소재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제63회 백제문화제에 일본백제교류협회 회원들의 참여방안 및 상호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얘기를 나눴다.

키시모토 타카아키 전무는 “제63회 백제문화제 기간 중 회원 15명 내외가 참석하고, 한‧중‧일 문화포럼에도 2명이 발표할 예정”이라며 “향후 백제문화제와 일본의 백제 관련 축제 등에 문화사절단을 상호 교류하는 등 다양한 협력방안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호 위원장은 “제63회 백제문화제는 백제문화의 국제성과 탁월성을 재조명하고,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일본백제교류협회의 축제 동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 모색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일본백제교류협회(회장 구스다 쇼요지)는 일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사단법인으로 도쿄 지역 기업가, 언론인, 정치인 등 지역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2008년부터 백제문화제에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해 왔다.

제54회 백제문화제에서 상설 프로그램인 ‘국제교류문화촌’의 일본관을 운영했으며, 제58회 백제문화제에서 교류를 기념하는 식수행사를 가졌다.

제60회 백제문화제에서는 백제교류협회 이사인 ‘요시타케 토시후미’씨(일본 향기디자인연구소 대표)가 백제시대에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향료를 소개하고 백제금동대향로에 시연한바 있다.

한편, 지난 3월 29일에는 일본 시즈오카현 재일한국민단 송지영 사무국장 등 2명이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를 방문하여 제63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에 시즈오카현 주민 30여명의 참여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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