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갑천누리길 그린봉사단이 제21회 대전시 환경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보·봉사부문의 수상자로서 환경대상을 차지한 갑천누리길 그린봉사단은 시민 주도로 운영하는 환경봉사단체로서 생태문화가 숨 쉬는 갑천 가꾸기 활동전개와 녹색생활문화 확산 및 기후변화 홍보활동 등 지역 환경보호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생활·자연환경부문에는 ㈜로옴코리아 대전공장이, 연구·개발부문은 ㈜동우엔지니어링 전광규 대표가 각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주)로옴코리아 대전공장은 생산 공정에서 발생된 폐수를 재이용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친환경제품 생산 및 공장주변 환경정화활동 등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생활·자연환경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광규 (주)동우엔지니어링 대표는 안전한 물관리을 위해 전국 최초로 ‘소규모 수도시설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상용화하고, ‘우리 집 실내공기 지키미’, ‘혈액운송 시스템’ 등 환경에 ICT(정보통신기술) 기술을 접목 융합해 환경분야 연구개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연구·개발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동한 시 환경녹지국장은 “우리지역의 환경보전과 개선을 위해 헌신적으로 공헌한 시민·단체를 발굴해 환경상를 시상함으로서, 환경의 중요성과 실천의지가 한층 더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열리는 환경의 날 기념식장에서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