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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정신보건센터, 정신건강증진사업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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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16 12:13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군보건소(소장 정광호) 정신보건센터가 정신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심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정신보건센터는 올해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신건강 상담과 가정방문 사례관리 주간재활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신건강 상담은 정신과 전문의의 진료와 상담으로 매주 운영해 이용자와 가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간재활프로그램은 요리실습, 운동요법, 웃음치료, 토탈공예, 천연화장품 등 정신장애 재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인기를 얻고 있다.

수업은 주 2회씩 이뤄지며 수강생들은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활기찬 분위기에서 불안과 좌절, 상실감 등을 이겨내고 사회적응 능력을 기르고 있다. 센터의 가정방문 사례관리 사업은 가정방문부터 사례관리 회의, 서비스제공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만도 128명이 찾아가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조기발견으로 효과적인 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지난 2000년 개원한 정신보건센터는 정신보건간호사, 사회복지사, 일반간호사 등 4명의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정신장애인 가족들에게 정신분열 증상 및 치료법, 재발과 경고징후 등 각종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현재 관내 정신장애인 183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들 중 64%인 118명이 센터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방문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올해 청소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초·중·고생 1200명을 대상으로 교육 및 심리극도 실시하고 있다.

또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우울증 선별검사 618건,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우리 함께 같이(가치), ▲행복 주는 스마일song 교실 등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신보건센터는 정신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소외되거나 편견을 받지 않는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정신 장애인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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