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방문에는 김정봉 대표의원, 서금택·정준이 의원과 최충식(대전충남시민 환경연구소장), 정종관(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재주(환경정책과장) 등 6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쌍용C&B 및 한화L&C(주)엘텍 세종사업장에서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의 법적기준, 관리기준, 배출농도 등 처리현황을 살펴보고, 대기오염물질의 배출 및 방지시설에 대한 가동 상태 및 운영상황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특히, 4-1생활권 M1블록 대규모 건설 공사장(세종시 반곡동)에서는 주요 비산먼지 배출 공정별(야적, 싣기 및 내리기, 수송 및 이송) 발생억제조치 기준에 대한 준수여부 등 주변 환경실태를 확인했다.
아울러 비산먼지 주요 억제조치로는 ▲방진벽·방진막 설치 ▲세륜·세차시설 설치 및 운영 ▲작업시 살수 ▲수송시 적재기준 준수 및 적재함 덮개 철저 ▲이송시설 밀폐 등이 있다.
김정봉 대표의원은 "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서는 대규모 배출시설 및 사업장에 대한 관리 및 지도점검도 중요하다"며 "사업장 자체적으로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해 배출시설을 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거나 근로환경을 조성해 주는 능동적인 방식도 세종시 대기질 개선을 위한 좋은 방법"이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