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3월까지 홈페이지, 자원봉사센터 등을 통해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하고 22개의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대학교 2개, 사업장 12개, 봉사단체 8개는 앞으로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주택가 이면도로, 소공원, 하천변 등 사각지대를 선정해 자율적으로 3월말부터 월1회 이상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도시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자원봉사 활동을 통한 지역주민의 명예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뿐만 아니라 내 고장을 스스로 가꾸는 운동이 민들레 홀씨처럼 널리 퍼져 많은 시민이 자율적으로 에 참여하게 되길 기대한다.
참여단체는 안전조끼, 쓰레기 봉투, 집게 등 최소한의 소요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우수단체는 단체활동 홍보 연말 표창 등을 통해 격려할 계획이다.
김기석 청소행정과장은 “많은 단체가 지역사회에 대한 애향심을 갖고 자율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