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아동행동평가척도(CBCL), 문장완성검사(SCT), 부모 및 주양육자 상담, 우울증 및 정신건강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해 처음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상당수의 대상자가 상담 및 검사를 시행했으며 일부는 정신과 전문의 면담을 받거나 약물치료를 받기도 했다.
또 검사를 통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진단을 받은 한 아동은 꾸준한 약물치료와 담임교사, 담당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관심과 애정으로 증상이 호전됐다.
특히 이 학생은 학습태도 및 주의집중력 등이 향상된 모습을 보여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입증한 바 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 아동과 가족 등에게 치료나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고위험군 아동에게는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집단심리상담 연계로 사회기술훈련 및 관계개선방법을 지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