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과 최문순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 등 지방 4대협의체와 이희범 위원장은 30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조직위사무소에서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혁약은 평창올림픽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전국적인 이슈와 이벤트 등 국민 참여와 관심을 이끌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최문순 시도협의회장(강원도지사), 윤석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충남도의회 의장), 최명희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강릉시장), 전국 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장(청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지방 4대 협의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입장권 및 기념주화 구입 등 범국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대회홍보와 문화행사, 성화봉송, 라이브사이트, 관광 등 지방자치단체 참여 및 지원을 이끌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 우수인력 지원을 비롯한 장애인 버스 및 리프트차량 지원 등 조직위와 함께 협업하기로 했다.
윤석우 회장은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은 지역행사가 아닌 국가 대사인 만큼 지방에서 앞장서겠다”며 “범국민 붐업은 물론, 각종 문화행사, 성화봉송, 인력지원 등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희범 위원장은 “평창올림픽 경기장 등 하드웨어는 완공 단계이고 대회 운영은 테스트이벤트를 거치면서 노하우와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이제는 범국민적인 관심과 참여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전국에서 붐업 조성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