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도와 충남교육청, 충남체육회가 후원한 가운데 충남태권도협회가 주관하였으며, 17개 시도에서 선수 600여 명과 임원 100여 명, 대회 임원, 학부모 등 3천여 명이 서천군을 찾았다.
충남태권도대표팀은 남초부에서 -38kg 이환희(공주정안초)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남중부 -65kg 권도윤(광천중)은 주최 도시의 자존심을 보여주며 통쾌한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이어 남초부 -54kg급 조민우(당진원당초), -42kg 이정민(홍성초), -46kg 박현(논산동성초)이 각각 은메달을 추가하였다.
또한 -58kg 이영우(태안초)가 은메달을 획득하였고, 여초부 -42kg 김난희(천안신용초), -46kg 김민정(덕명초), 여중부 -44kg 주재희(천안여중), -53kg 윤수현(홍성여중)이 각각 동메달을 보탰다.
김영근 총감독은 “지난 6일부터 3주간 합동훈련을 진행하고 충남태권도 지도자 및 임원들이 열화 같은 응원에 힘입어 선수들의 사기가 충천, 초등부는 남녀 16체급 중에서 7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괄목할만한 성적을 올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