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의 역대 최악의 청년실업 극복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충북도 6대 신성장동력사업인 BIO, 화장품·뷰티 등과 4대 미래유망산업 고령친화산업, 기후환경 등 우수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청년창업가를 선발해 체계적으로 육성·지원사업이다.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ICT분야 등 우수아이템을 보유한 30개팀 50명을 지원한다.
제1기 청년창업 베이스캠프에서는 신규창업 5건, 지적재산권 출원 및 등록 24건과 매출 5억7618만원, 농식품부 R&D과제 등 4억4625만원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예비창업자인 이호연씨(24세, 여)는 “청년창업베이스캠프에서 진행하는 실전 창업교육, 시제품제작지원 시스템을 통해 창업아이템 성장의 발판과 이를 고도화시키는 성과가 있었다”며 “멘토링을 통한 사업성 검증 및 컨설팅을 받는 기회까지 얻을 수 있어서 창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는 우수아이템 지원 분야를 고령친화사업, 기후환경 등 충북의 4미래유망산업 분야를 포함해 확대 운영하고 도 소재 대학 재학생을 포함하는 등 지원 대상을 대폭 완화했다.
지난달 17일 개최한 스타트업 아이템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경쟁력 보유한 우수아이템 창업자를 선발해 창업사무공간과 사업계획서 작성법비즈니스모델 개발 등 창업교육 및 전문멘토링을 제공하고 1개 팀당 600만원 이내로 창업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청년창업 베이스캠프를 수료한 청년창업가들이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1대1 판로지원과 창업전문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를 통해서 충북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