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된 어린누에는 농가의 사육시설 환경이 열악한 도내 양잠 농가를 위해 어린누에 인공사료사육시설에서 사육된 3령 누에다.
고령화 및 열악한 사육시설로 인해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어린누에는 사육 시 환경 불량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병에 대한 저항성이 낮다.
여기에 누에상태가 균일하지 못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잠사곤충사업장은 무균의 인공사육실에서 사육된 건강한 누에를 매년 도내 양잠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서상덕 잠업곤충팀장은 “양잠산업 발전을 위해 귀농, 귀촌인들을 대상으로 교육해 손쉬운 작목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가의 소득을 위해 양잠산물을 이용한 부가가치 확대 등 지속적인 연구 및 기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누에는 당뇨병 등에 효과가 있어 기능성 건강보조식품으로 꾸준하게 소비가 증가하고 있어 귀농 및 귀촌인의 안정적 농업으로 전망이 밝은 작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