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SW(소프트웨어)교육 트렌드에 발맞춰 공교육에서 학생들에게 최신 SW교육에 대한 경향을 알려주고, 이를 경험할 수 있게 해주기 위해 추진됐다.
3개의 영역으로 진행된 행사는 ▲프로그래밍을 쉽게 접해볼 수 있는 '엔트리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보는 '앱인벤터반' ▲텍스트 기반의 프로그래밍을 해볼 수 있는 'C언어반'으로 나눴고, 각 영역별로 15명씩 총 45명의 학생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 5월 8일부터 시작된 학생 신청 기간에는 무려 200여명의 학생들이 신청해 이번 소프트웨어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과 흥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어진중 2학년 신윤재는 "이번 캠프에 참여하기 전에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대해 막연한 어려움이 컸었다"며, "영재학교 형과 누나들에게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 실제로 내가 C언어를 이용하여 컴퓨터에게 명령을 내리고, 그 결과로 프로그램이 짜여지는 것을 경험해보니 정말 신나고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문광식 교사는 "이번 캠프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역의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경험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재학교는 1기 행사를 지난달 27일부터 10일까지 3주간 계속하고, 2기 행사는 8월부터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