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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11 18:08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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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계절학교는 17회 째로 유치원과 1·2학년, 3·4학년, 5·6학년 등 2개 학년 이상을 학년 군으로 묶어 진행했다. 저학년 군은 ‘자연에서 놀자! 일하자! 배우자!’ 라는 주제로 생태놀이(염색하기), 동전 가죽지갑 목걸이 만들기, ‘이솝 이야기’공연 관람, 나오리 생태원에서 그릇 빚기들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중학년들은 ‘깨우자, 감각과 감성을!‘ 이라는 주제로 그림책으로 연극만들기, 발도르프 예술교육을 만끽했으며 고학년에서는 ‘모두 함께 일하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새집과 닭장 만들기, 갯벌 체험(바지락 캐기), 마을산책(자전거 타기)등으로 이어졌다.
3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5학년 한 학생은 “가족과 함께 바닷가에도 못 가봤는데 바닷가에서 직접 캔 바지락으로 칼국수도 만들어 먹고 즐거웠다”라고 했으며, 6학년 학생은 “우리가 만들어준 닭장에서 병아리 13마리와 엄마 닭이 편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랫동안 준비하여 3일 동안 땀 흘려 일하고, 즐겁게 놀며 소중한 것을 배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많은 학생들은 계절학교가 끝남을 아쉬워했다.
문향숙 교장은 “수업시간에 하기 어려운 활동들을 학생들이 할 수 있어서 참 소중한 시간이었고, 선생님들이 하루 종일 지도하시느라 너무 힘들 것 같아 안타깝고 고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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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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