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2일간 전남 체육고등학교 체조장에서 펼쳐진 대회에서 이기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체조팀은 단체전 준우승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강혜지(29)가 평균대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함정연(20)이 도마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천안시청 체조팀은 지난 2003년 1월 2일 창단해 현재 이기호 감독과 이석희 코치, 6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열린 제17회 한국실업체조연맹회장배대회에서는 금1, 은2, 동1의 성적을 거뒀다.
2016년도에만 금4, 은5, 동3개의 우수한 성적을 보이며 출전경기마다 상위권 입상을 하는 실력을 갖춘 팀으로 성장했다.
이기호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경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하반기에 치러질 각종 출전대회에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꾸준한 노력과 훈련으로 대회준비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