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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고령의 뇌병변 1급 장애인에게 병원비 15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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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12 13:37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 김원중 기자 =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유창기)가 12일 긴급위기가정으로 선정된 다문화가정 박모(여81)씨에게 긴급 생계지원비 15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 긴급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박모씨는 뇌병변 장애 1급 판정을 받고 시립노인요양병원에서 장기간 입원생활을 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자녀들이 대신 병원비를 지불해주고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자녀의 암 투병 및 파산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더욱 힘들어진 상태였다.

또한 호전기대가 없는 몸 상태로 인해 퇴원을 희망하고 있으나 병원비 체납으로 인해 그마저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긴급지원을 신청하게 됐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박 씨의 가정을 실태조사하고 솔루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긴급생계지원비 150만원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유회장은 “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박 씨에게 작은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 앞으로도 적십자사는 많은 어려움 속 도움을 받지 못한 위기가정을 직접 발굴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풍차사업은 대한적십자사의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북한이주민 등 4대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맞춤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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