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임기 만료에 따른 추진위원회 위원을 재구성하고 위촉식과 그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대전의료원의 공공성 강화 및 특성화를 위한 대전세종연구원 정경석 박사의 연구과제 발표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시립병원 설립 추진운동본부 원용철 대표, 대전시의사회 이중화 부회장, 홍인표 을지대학교병원장 등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분야별 힘을 모아 문재인 대통령 공약에 반영된 대전의료원 설립이 조기에 추진 되도록 지역의 역량과 지혜를 한데 모으고 공동 대응하고 협력해 나아가기로 했다.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이현주 정무부시장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미선정 이후,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대통령공약사업 반영 등 우호적 정책환경이 조성됐다"면서 "그동안 시 자체적으로 개발한 논리와 대전세종연구원의 정책연구결과를 보다 구체화해 사업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에서는 공공성, 특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앞으로의 지속적인 자문도 약속했다.
대전시는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오는 11월쯤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