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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보이스피싱 사기범죄에 속지마세요

이나라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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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18 17:34
  • 기자명 By. 충청신문
 
[충청신문=이나라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순경]보이스피싱에 대한 많은 홍보와 수법 등이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사기 전화를 받게 되면 말에 속아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다. 충남경찰청에서는 보이스피싱 특별단속기간 중 255건에 25억원의 피해가 발생해 전년 동기간 대비 97% 증가하고 피해액도 117%나 증가했다.
 
보이스피싱의 대표적인 사기 수법인 기관사칭형과 대출사기형이 있는데 기관사칭형의 발생건수가 대출사기보다 적으나 건당 피해액이 크고 젊은 여성이 주 피해대상이다.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이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키워드는 ‘개인정보가 유출(해킹) 됐다.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다. 예금보호가 필요하다. 금융감독원 직원에게 돈을 맡겨라. 현금을 인출해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라. 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라’ 등이다.
 
보이스피싱 범죄를 뿌리 뽑지 못하는 이유는 범죄단이 중국 등 국외에서 범죄시설을 갖춰놓고 국외에서 전화를 하는 사람, 국내에서 대포통장을 이용한 인출책, 자신의 통장과 현금카드를 판매하는 사람 등으로 업무가 나눠져 있다. 이렇다 보니 적발이 되더라도 범죄 조직단을 검거하지 못한 채 국내에서 활동하는 인출책이나 본인 통장을 판매한 사람만이 처벌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점점 더 신종 수법이 늘어나고 있어 경찰에서는 연령·성별·수법별 맞춤형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주민들과 직접 접촉하는 현장 홍보활동을 통해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기관에서는 보안카드나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등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선 입금을 요구하는 경우 100% 사기이며 지인이 메신저로 금전차용 등을 요청하면 바로 송금 하지 말고 반드시 전화해 확인 하고 바로 수사기관에 신고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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