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도시철도 역무원, 심폐소생술로 승객 구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6.18 17:13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도시철도공사에 근무하는 역무원이 심폐소생술로 인명을 구조해 화제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5일 월드컵경기장역 승강장에서 쓰러진 승객을 역무원과 사회복무요원이 심폐소생술을 통해 인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승강장 CCTV를 확인한 결과 지난 15일 오전 9시 15분 경 열차에서 내린 승객들이 이동하던 중 갑자기 한 승객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옆에 있던 승객이 승강장에 있는 비상인터폰을 통해 역무실로 신고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게이트에 근무중이던 역무원 강민구씨와 사회복무요원 박소유씨가 출동해 호흡과 의식이 없음을 확인하고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바로 실시했으며 잠시 후 호흡과 의식이 돌아오는 사이에 119 구조대원이 도착해 을지대병원으로 이송조치 됐다.

쓰러진 승객은 노은동에 사는 정씨(79세)로 밝혀졌고 오후에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폐소생술을 한 월드컵경기장역 강민구 역무원은“승객의 의식과 호흡을 확인한 결과 심정지 상태로 판단돼 교육을 통해 배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게 됐다.”며 “바쁜 와중에도 쓰러진 승객을 위해 역무실과 119에 신고해주신 고객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사는 2015년부터 매년 전직원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토록 하고 있으며 '15년 1명, '16년 3명의 응급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