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중 교수는 1985년 국악실내악단 ‘슬기둥’을 창단하여 국악의 대중화를 이끄는데 크게 공헌한 바 있고, 난계국악단 초대 상임 지휘자로서 난계국악단을 이끌며 150회 이상 연주회를 성황리에 펼친 바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악장’ 이수자이기도 한 강호중 교수는 추계예술대학교에서 국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국악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대한민국 무용제 작곡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인문학 교실은 ‘국악의 이해’라는 주제로 6월 28일(수) 오후7시에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강의를 진행하게 되는데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섰던 강호중 교수의 노력이 묻어나는 강의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국악의 고장 영동 출신 강호중 교수에 이어 7월에는 세정문화회관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명곤 이사장의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청하여 내실 있는 인문학교실이 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