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수박농가(한산, 종천, 마산 등 5개소 1.0㏊)를 대상으로 추진한 이번 연작장해 토양관리 시범사업은 지역특화작목인 서래야 수박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것으로 토양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원예특작기술팀은 "시설 수박 연작장해의 문제점을 토양성분 과잉으로 분석하고 토양 건전화를 위한 종합적 토양환경개선 기술을 투입하였다"고 전했다.
2016년도 수박 연작 실험 결과(농업기술원)를 보면 일반적으로 6년 연작시 당도는 1.2brix, 유기물함량은 61%,수량은 24% 감소시킨다.
이에 원예특작기술팀은 △석회질소 이용 토양 미생물의 증식 △양분보존능력이 좋은 점토광물 시용 △천영장석을 활용 토양 떼알구조화 △토양병해충 경감제 사용 △N, P, K 이외의 미량원소의 균형 공급 등을 통해 연작장해의 개선 효과를 거두고 이날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김주언 원예특작기술팀장은 "작물의 기본은 토양이다.작물이 잘 자라기 위해선 영양분의 균형이 필요하듯 토양도 좋은 영양분을 작물에게 공급하기 위해 떼알구조, 다양한 미생물 분포,양분 등을 유지해야 한다"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보여준 토양종합관리방안을 관내 농업인에게 홍보해 시범사업 효과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