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간 배 과수원을 운영하며 연간 억대 매출을 올린 이희필·강병옥 부부는 직산관내 최초 저농약 인증을 받고 자체퇴비를 제조·사용하는 등 친환경농업 보급과 후계농업인 육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 씨 부부는 새농민 본상과 더불어 정부 산업포장을 동시 수상했다.
이 씨 부부는 다양한 농법을 활용한 생산비 절감 효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돕기와 새농민회 활동 등에 솔선수범해 왔다.
또 이희필 씨는 2009년부터 직산농협 배공선출하회 회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어오며, 2015년 GAP우수사례경진대회 동상(농림부장관상), 공선출하회 우수조직상(농협중앙회장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새농민상 본상은 1966년부터 농협중앙회가 탁월한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보여 온 우수농업인을 선정·시상하는 제도로, 올해 전국 20쌍의 부부에게 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