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가 발표한 민선 6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따르면 천안시는 50만 이상 대도시 중 성남시, 고양시 등과 함께 최우수 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구본영 시장은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공약 이행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SA’를 받아 3년 연속 ‘SA’를 받은 기초자치단체장이 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전국 기초단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이행 자료를 모니터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이후 자치단체의 소명·보완자료를 검토해 최종 결과를 발표하게 됐다.

평가 분야는 공약이행완료분야, 목표달성분야, 주민소통분야, 웹소통분야(Pass·Fail),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 등 5개 분야에서 이뤄졌다.

천안시는 5개 평가분야 중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99개 공약사업중 69개 사업이 추진완료 또는 이행 후 계속추진 공약으로 분류해 공약 이행률이 70%를 돌파했다는 점이다.

또 연차별 재원 투자 및 이행 계획 등 종합적인 로드맵을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상세히 공개 한 것도 있다.

특히 공약이행 설명회를 통해 시민평가단과 공약이행 사항을 공유하고 소통한 점 등이 최우수등급 선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구본영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 사항으로 이의 이행은 우리의 책무”이며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의 쾌거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 준 2천여 공직자의 무한한 저력과 천안 시민의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4차산업혁명 등 미래산업에 대비하고 시민과 소통하며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해 시민 중심의 행복한 천안을 구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